LLM을 '결정 엔진'으로 쓸 때 반드시 부딪히는 벽 — 문자열·환각·느림·과신
LLM은 사람이 읽을 텍스트를 생성하도록 학습된 모델이라 출력이 항상 문자열입니다. JSON을 강제해도 스키마를 벗어난 키나 깨진 형식이 나올 수 있어, 생성한 뒤 다시 파싱·검증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. 결정 자체를 타입으로 보장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 근본 한계입니다.
💡 JSON 모드·함수 호출로 완화는 되지만, 근본적으로 '생성 후 검증' 구조라 "타입이 틀릴 수 있다"는 위험은 남습니다.
💡 결정은 짧습니다. "긴급함/아님" 한 비트를 얻는 데 문장 생성 시간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.
💡 자동화는 "확신 높으면 자동 처리, 낮으면 사람에게"로 돌아갑니다. 확신도 자체를 믿을 수 없으면 이 에스컬레이션 로직이 통째로 무너집니다.
1-3강에서는 이 4가지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한 JEV의 전체 그림을 한눈에 봅니다. 타입 안전·병렬·캘리브레이션이라는 세 기둥이 어떻게 맞물리는지, 그리고 무엇이 "무료로 취급될 만큼 싸졌는지"를 미리 그려봅니다.